조카 봐주는 문제 안녕하세요. 제가 커뮤니티? 뭐 이런걸 아예 안해서 여기에 여쭤봐요!언니가 이번에
안녕하세요. 제가 커뮤니티? 뭐 이런걸 아예 안해서 여기에 여쭤봐요!언니가 이번에 출산휴가를 급하게 끝내고 복직하는 바람에 6개월 신생아를 3달정도 봐주게 됐어요. 엄마가 지금 하시는 일이 있어서 3달뒤에나 봐주기로 하셔서 제가 대타로요. 종종 첫조카를 맡아서 봐준적이 있어서 애 봐주는건 어렵진않지만 뭔가 애를 봐달라는 범위가 점점 애매모호 해집니다. 분명 본인들 일하는 동안 애 관련해서만 해주면 된다하더니 이제는 초등학교 입학한 첫조카의 등교준비, 아침식사준비를 해야하고 그 사이 언니랑 형부는 본인들 출근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첫째조카는 등교하러 스쿨버스 태워보내고 둘째조카를 케어하고요. 또 중간중간 빨래며 청소 설거지를 부탁아닌 부탁을 하다 이제는 저녁식사까지 자기는 일하고 와서 힘이 든다며 제게 미루는 상황입니다. 솔직히 제가 와서 언니네는 한달동안 집안일을 거의 하지않았습니다. 언니네 부부가 아침에 빨리 출근해야 한다는 이유로 저는 뭐 입주시터와 도우미를 겸업하는 듯 합니다. 한달에 한번 고맙다며 돈을 주준다는데 80만원입니다. 돈보단 조카가 귀여워서 다 괜찮았는데 의아하게도 이런 상황에 언니네 부부는 불만이 아주 많은 상황이예요. 본인들이 퇴근하고 오면 저녁식사 이후 제가 둘째조카를 계속 케어하지 않으며 쉰다고요. 거기다 제가 여기서 밥먹는것도 아까워하고 집안일을 완벽히 해놓지 않았다고 불만... 거기다 저도 그 어린아이를 계속 케어하다보니 체력적으로 힘이 드는데 첫째아이 공부시키기, 둘째한테 책읽어주기등 계속해서 요구합니다. 돈 주는걸로 엄청 생색내고요. 저도 저지만 저는 이런취급 엄마한테도 똑같이 할까 걱정입니다.맞벌이에 소득도 둘이 벌어 천만원이 넘습니다. 근데 엄마한테도 80만 줄 생각이고 돈이 없답니다. 그 80을 준다고 또 가정부취급하며 일을 시킬까도 걱정이고요. 엄마한테 말을 하니 너 힘든건 알지만 엄마 도와준다 생각하고 버텨달라하고요..전 이 일이후 언니랑은 거리를 둘 생각입니다.혹시 원래 형제자매들 애 봐주면서 저렇게 집안일까지 다 도맡아 해주시나요?
언니부부가 너무한 겁니다. 완벽한 케어를 원한다면 돈을 더 주던지 꼴랑 80 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