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충주

너무 후회돼요 자퇴하고 싶습니다 고1 때 공부를 시작했는데 하필 빡세기로 유명한 고등학교에 배정당했어서 정말

2025. 4. 17. 오후 11:34:03

너무 후회돼요 자퇴하고 싶습니다 고1 때 공부를 시작했는데 하필 빡세기로 유명한 고등학교에 배정당했어서 정말

고1 때 공부를 시작했는데 하필 빡세기로 유명한 고등학교에 배정당했어서 정말 불안하고 애들이 다 잘하니까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진짜 새벽까지 공부하고 주말에도 하루에 17시간씩 공부했는데 너무 불안해서 친구들이랑도 같이 지내기가 힘들어지는 바람에 결국 특성화고로 편입을 했습니다.. 차라리 애들 내신 깔아주고 대학도 안 좋을 곳 갈 빠에는 특성화고 가서 취업하는게 낫겠다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갑자기 불안도 없어지고 공부에 대한 압박감도 사라지니까 공부하는게 너무 재밌어져버렸어요 그래서 특성화고 중간고사 시험범위도 아닌데 막 모의고사 풀고 영어단어 외우고 그러고 놀았어요.. 그래서 자퇴하고 정시로 100수능만 보는 곳이 꽤 많아서 검정고시 따고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인터넷으로 수능 많이 검색도 해보고 자퇴도 많이 찾아봤는데 확실히 부정적인 면도 있고 긍정적인 면도 꽤 있더라고요 그래서 자퇴를 할까 고민중인데 부모님 맘에 못 박는 것 같기도 해서 조금 죄송스러운데 부모님은 제가 원하는 데로 살아라, 그냥 공부 못해도 되니까 즐겁게만 살아라라고 조금 반대하시더라고요 혹시 제가 Raphaela님은 제가 자퇴한다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쭤봐도 됄까요? 만약 Raphaela님이라면 자퇴하실 것 같나요? ㅠㅠ

자퇴하고 기숙학원(연 5천만원,,,정도 필요)을 들어가서 죽어라 달릴게 아니라면 자퇴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혼자 인강보고 스카다니면서 하는 독학 99% 망합니다. 특성화고 가도 취업하면 별로 입니다. 고졸 취업은 임금도 적도 대우도 별로고 무시만 당합니다. 특성화고에서도 학과 1등 찍으면 인서울도 가고 그럽니다. 특성화고 특별전형으로 대학을 진학하는 길을 알아보세요.

글 목록으로 돌아가기